특히 ‘호두과자’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손이나 입에 가루가 묻지 않아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겨 찾는 국민 간식이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호두과자를 찾는다면 1913 송정역 시장 입구에 있는 ‘황금호두(대표 정정아)’를 찾아도 좋다.
황금호두의 대표메뉴인‘호두과자’는 호밀을 사용한 무방부제 건강식품이다. 호밀과 잣, 아몬드 등을 넣어 직접 만든 반죽은 밀가루와 달리 쉽게 굳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호두과자는 정 대표가 직접 손으로 포장한다. 정 대표는 고객들이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알씩 개별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정성 가득하게 개별 포장된 호밀 호두과자는 몇 시간이 지나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을 유지한다. 호두과자 겉면에는 큼직한 호두가 박혀있고, 팥 앙금에도 인공감미료와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깔끔한 단맛을 자랑한다.
정 대표는 “호두과자를 판매하기 전 밀가루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밀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아토피를 앓는 아이와 어르신들도 맘 편히 먹을 수 있다.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황금호두에서는 호두과자 외에도 통 호두가 가득 올라간 호두 타르트·호두 브라우니·미강빵들이 함께 준비돼있다. 호두과자 외에도 다양한 호두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어 젊은이들의 발길도 늘었다.
최근에 무방부제의 건강 과자라는 것이 입소문이나 관공서 등에서 단체주문도 많아져 각종 행사에 호밀 호두과자를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호밀 호두과자는 8알 기준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별한 날 선물할 수 있는 호두과자 선물세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호두과자 한 봉지를 구매한 손님이 다시 돌아와 더 사가야겠다고 칭찬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올바른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거짓 없이 장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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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3송정역시장 입구에 위치한 황금호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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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3 송정역 시장의 입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