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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독자권익위 3차 회의
"정치신인 등 참신한 인물 발굴해 키워야"
광주전남 현안 시리즈로 다뤄 분석을
옛 도청앞 회화나무 복원 캠페인 제안
농업·농촌·종교 관련 지면 할애도 당부
토론 기사 부족·유가부수 확장도 과제

2019. 09.18. 18:22:11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2019년 세번째 회의가 18일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김태규 기자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2019년 세번째 회의가 18일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전남매일 지면 평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했다. 3차 독자권익위원회 내용을 정리한다.



<참석위원>

▲윤명희 위원장·전남도의원

▲김용국 전남문인협회 회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상규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

▲임형진 전 광주신보재단 이사장



◇박원우 편집국장= 독자위원회에서 처음 인사드린다. 기존에 보수적이던 언론의 틀을 깨고 인터넷언론 등 매체의 난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적화 된 모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위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리며 적극 수렴하겠다.

◇윤명희 위원장=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다. 명절이 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정치문제인데, 총선에서 대선까지 많은 궁금증들을 갖고 계신다. 국회의원이 이념·신념을 가지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동안 광주·전남의 당의 옷을 입으면 등용되고, 그렇지 못하면 인재일지라도 변방에 밀리는 안타까움이 많았다. 언론에서 신인 정치인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참신한 인물을 취재해 띄워주는 역할을 부탁드린다.

최저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신청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안심대출 상품을 서민이 이용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신청 기한과 자격 등을 상세히 다뤄주면 어려운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도 광역 행정권에서 어떤 일이 핵심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실어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 일선 시군에서 발맞춰 행정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류한호 교수= 전남매일이 최근 좋아진 게 세가지 있다. 하나는 맨 뒷면을 광고 아닌 기사로 가는 매우 특별한 편집이다. 지면을 화려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드웨어면에서는 이전보다 글자 포인트가 커지고 획이 잘 드러나 읽기가 편해졌다. 한편 경제에 중점을 두고 신문을 제작하는데 광주와 전남이 안고있는 문제들을 포인트를 잡아서 시리즈로 다뤄주었으면 한다. 광주형 일자리 관련해 5회 정도의 시리즈로 엮어주면 정책을 추진하는 행정당국이나 이해 관계자들이 단편적인 이해를 벗어나 포인트를 짚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광주의 경우 광주형 일자리, AI 거점단지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성공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상의해 다룰 필요가 있겠다.

◇김용국 회장= 5.18의 흔적을 지닌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남매일에 캠페인을 제안하고 싶다. 옛 도청 앞 회화나무가 아직 고사하지 않았다. 회화나무를 복원하기 위해 5,180원씩을 모금하는 캠페인 등을 추진하면 어떨지…. 나무가 고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멈추고 아픈 5.18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으로 가져갔으면 한다. 또한 지면에 환경문제를 부각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진다. 개인적이지만 광주에 문학관이 들어서게 되면 광역권에서 문학관이 없는 지역은 전남 뿐이다. 전남지역에 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문협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힘을 보태주시라.

◇윤석군 단장= 농어촌공사에서는 농어촌개발지원사업을 통해 1,000개 마을을 개발했다. 도농 개발사업이나 면 단위 사업이 지역마다 비슷하지만 특색있는 부분도 있다. 농업 및 농촌과 관련된 지면을 할애해 귀농·귀촌하는 이들이 참고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전남이 농도이기도 하니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

◇박상규 대표= 월간 전남매일 잡지를 보면 심층 취재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토론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다. 신문도 마찬가지다. 첨예한 부분은 전문가와 당사자들의 토론을 통해 게재하면 독자들은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월간지의 경우 그렇게 가야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정치면을 보면 그야말로 정치만 게재된다. 지방자치시대에 자치 일꾼들을 발굴해 내는 기사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은 기사가 넘칠 것 같다. 정치인 선출방법이 앞서 언급하셨듯 신인이 뚫고 들어가기 어려운 시스템이다. 이런 부분을 과감히 지적해 주고 지역 일꾼을 키워내야 한다. 시스템을 바꾸는 부분 역시 토론을 통해 공론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면에서 항상 아쉬운 점은 종교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 요원한 것이다. 주말이면 종교면을 할애했으면 좋겠다. 독자를 늘려나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며, 사회적인 이슈에도 연결이 돼 비판도 하고 방향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임형진 전 이사장= 최근 창간 30주년을 지나며 전남매일이 지면 내용과 편집 면에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 오신 국장님의 활약도 기대한다. 전남매일이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더한다. 탄탄한 모기업을 만나 경영 내실화를 꾀하고 있는게 사실인데 유가부수가 늘어나야 한다. 구독자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가야 할 것이다.

◇김용집 시의원= 보광건설에서 신문사를 인수하며 지역 최고의 언론사를 만들고, 대우를 해주겠다 약속을 한 것으로 안다. 광주전남에 많은 언론사가 있는데 아무쪼록 파격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독자로서 가져본다. 요즘 지면이 달라진 걸 눈에 띄게 느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언론이 속보경쟁에 치우치다 보니 대세에 휩쓸려가는 경우가 많은 점이다. 시시비비에 대한 판단보다도 양비론에 그치고 만다. 예를 들어 광주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임명 건인데 의회에서도 논란이 많다. 전남매일만의 논조와 색깔이 있다면 딱 집어 제시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텐데…. 역시 전남매일의 색깔은 이것이구나 하는 ‘색깔’을 갖길 바란다.

◇박상규 대표= 취재기자들이 적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자원봉사 취재원을 활용해 언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 경력 단절자들을 활용한 부족한 취재원 보강도 방법이 될 것이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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