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고통은 혼자 조용히 집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긴다.”라는 말로 자족의 길을 세운다. 고독이 나를 위로를 할까? 팡세의 젊은 시절은 강력하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았다. 고독한 실존의 아이콘이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생애 후반에는 하나님께 몰빵하였지만 초년에는 천재 수학자로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다. 12세 때는 삼각형의 내각이 180도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13세 때는 블레즈 파스칼의 삼각형을 발견했고, 16세 때는 사영기하학의 기초가 되는 파스칼의 정리를 증명하였고 17세 때는 파스칼의 정리를 이용하여 명제 400개를 유도하였다. 19세에는 최초 계산기인 파스칼라인을 발명하였으며, 21세 때는 수은기둥을 사용한 일련의 실험으로 유체정역학의 기초를 다지는 파스칼의 법칙을 정립하였다.

파스칼은 짧은 생애속에서 물리학, 수학 등에 많은 시간을 보낸 천재수학자였지만, 과학적 진리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내내 불안한 생활을 보냈다. 파리의 유명 살롱들을 출입하며 사치스런 생활을 하였으며, 살롱에 출입하는 귀족들에게서 세련된 매너와 남을 기쁘게 하는 기술도 배웠다. 귀족 같은 세련된 매너와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지닌 파스칼은 곧 사교계의 총아가 되었으며, 그의 곁에는 항상 아름다운 여인들이 맴돌았다. 프랑스 사교계 여인들은 파스칼과 한번 춤을 춘다면 일생의 최고의 영광이라 여겨질 정도였다. 그는 향락적인 생활을 추구하며, 세속적 행복에 탐닉했다. 세속적인 성공을 쫓는 수학자는 마차사고로 인하여 종교적 명상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가 평생 가지고 다녔던 메모쪽지를 보면 그의 사상을 읽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잊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다. 39세의 나이에 요절한 파스칼은 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뻔한 사람으로 불리운다.

파스칼은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내게 하는 스윙을 한다. 파스칼의 원리이다. 밀폐된 공간에 채워진 유체에 힘을 가하면 내부로 전달된 압력은 밀폐된 공간의 각 면에 동일한 압력으로 작용한다.

유압이나 공압은 압력을 받는 면적이 넓을수록 큰 힘을 낸다. 밀폐된 용기안에 액체나 기체를 어느 한곳에서 압력을 가하면 용기의 어느 곳이듯 압력을 받듯이, 지구라는 대기층안에서 양력과 중력의 압력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파스칼의 스윙은 고수의 스윙이다. 스윙의 7단계중에서 힘을 내는 곳은 아무 곳에서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라는 스윙의 동작에서 힘을 가용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인체도 인체가 가지고 있는 파워를 분출하기위해 골프스윙중 임팩트라는 단계에서 압력을 가하면 어느 곳이듯 같은 힘을 낸다는 원리이다. 또한 체격이 큰 골퍼가 큰 힘을 내는 것처럼 다운스윙시의 저항력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속력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파스칼이 지적하는 것처럼 직경이 넒을수록 힘을 내지만 그 만큼 유량이 실린더 내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속도는 느리다는 것이다. 유압의 속도는 느리지만 엄청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스윙을 천천히 하라는 것은 유압의 속도가 느려 큰 힘을 내듯이 체격이 좋아 강력한 파워를 내는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신장이 작은 골퍼에게도 파스칼은 힘을 내는 원리를 주문한다. 치약이 들어있는 튜브는 어떤 부분을 눌러도 치약이 나오듯이 작은 힘을 가지고 큰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부의 압력은 어디든 동일하다는 것이다. 파스칼은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내게 한다.

신장이 적은 골퍼는 순발력과 민첩성이 있기 때문에 스피드로 강력한 힘을 낼 수가 있는 원리이다. 파스칼은 천재적 물리학자로서 그가 세운 업적은 우리가 사용하는 유압식 브레이크와, 유압식승강기 펌프, 프레스 등등 셀 수가 없다.

겉으로 보기에 무척 연약해 보이는 것이 바로 힘이라는 역설을 세운다. 파스칼은 심정의 스윙을 한다. “심정은 이성이 모르는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성과 더불어 인식능력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플레이어의 감성은 이성이 알지 못하는 이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의 자체는 감성의 스윙이지만 스코어를 올리기 위한 스윙은 과학의 스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