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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독자권익위 4차 회의
청년문제 중심 이슈로…청년에 희망주는 신문 되길

2019. 12.11. 17:17:40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4차 회의가 11일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7명의 위원이 참석해 한 해 신문보도 결산과 함께 내년도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김태규 기자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2019년 네번째 회의가 11일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올 한 해 신문 지면보도에 따른 한 해 결산과 함께 2020년도 발전 방향 및 새로운 콘텐츠 등을 제안했다. 4차 독자권익위원회 내용을 정리한다.



<참석위원>

▲윤명희 위원장·전남도의원

▲김영주 에너지밸리연구소 이사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김현영 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이사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윤석군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



◇윤명희 위원장=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경제가 워낙 안좋아 소상공인들의 원성이 높다. 예년에 비해 광주전남 예산이 많이 확보됐다 하니 내년에는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고 지역에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다.



◇류한호 교수= 전남매일이 경제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내년 콘텐츠에 대해 생각해 봤다. 실험적 콘텐츠 기획을 집중적으로 했으면 싶다.

경제 중심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지면에 드러나는데, 경제 중에서도 어느쪽에 집중하는지 보여주는게 필요할 것 같다.

경제 중에서도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청년에 희망을 주고, 저출산, 지역 소멸도 막아낼 수 있는 힘이 청년에게서 나온다.

2020년은 20세기 세번째 10년대인데, 창간 30년을 지나온 전남매일이 세번째 10년대는 청년과 함께 간다는 비전을 설정하는 것도 좋겠다. 청년 문제를 지역의 중심 이슈로 설정하고 청년들 삶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강화해 보도하면 좋겠다.

또한 어제 상량식을 가진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분원 수준이 아니라 한국 전력산업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지역의 한 축이다. 내년 완공후 지역산업에 미칠 파급효과 등을 생각한다면 이 부분을 며칠동안 지면에 다뤄도 될 만큼 비중이 크다.



◇김영주 이사장= 자영업자부터 중·소·대기업까지 각각의 역할이 있다. 중요한 것은 상생인데 이러한 기업들이 지역에 왔을때 선순환이 되도록 지혜를 발휘했으면 한다.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우리 지역에 베풀 수 있는 것은 매우 많다. 지역에서 관심이 덜하니 그런 부분들이 보도되지 않는 것 같다. 한전 뿐만 아니라 대표기관들과 접점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용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산 관련해서는 결국 청년, 저출산, 보육,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쓰여져야 활력을 얻을텐데, 그런 측면에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오순근 사무처장= 처음 독자위원으로 참여한지 벌써 1년이 됐다. 첫 회의에서 따뜻하고 밝은 기사들을 발굴해 실어달라 주문했는데 지면 곳곳에 많이 반영되고 있어 반갑다. 일선 기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고있는 것 같다. 연말이니 이런 밝은 기사들이 좀 더 다루어지면 좋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포커스를 맞춰가고, 신문이 선도해서 변화를 이끌어갔으면 한다. AI, IoT, VR 등 4차 산업혁명의 방향 및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대안들이 제시되길 바란다.



◇윤석군 본부장= 지역의 문화행사 일정들을 알려주면 좋겠다 제안했었는데 월요일자 문화브리핑을 통해 도움을 얻고 있다. 저는 농어촌공사에 근무하고 있는데 농촌에 대해 지면을 많이 할애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광주나 서울 등 대도시에서 귀농, 귀촌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생각은 있지만 굉장히 어렵다고들 한다. 그들의 고민, 귀농 성공과 실패 사례, 지자체 지원 사례 등을 다루어서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김용집 시의원= 지방의회에 몸담고 있다보니 정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내년 4월 총선이 있고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온 것 같다. 신문 편집 방향이 ‘중간적’ 입장이 아니라 ‘중립적’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중간적 입장은 눈치를 보는 상황이고, 중립적 입장은 자기 입장과 논조가 분명한 상태다. 기자들이 하고 있는 판단이나 느낌을 기자수첩이나 칼럼 형식으로 다양하게 제시해 주길 요청드린다.

광주·전남 상생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제대로 된 상생의 길, 광주가, 그리고 전남이 양보해야 할 것들, 어떻게 절충해야 할 지 모델을 제시해 주는 건 어떨까. 전남매일이 주최해 토론회를 한다든지 해서 중립적으로 잘 이끌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



◇김현영 상임이사= 청년여성에 관해 얘기하려 한다. 독자위 구성에서부터 청년, 여성, 소수 약자를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다. 50대 이상의 남성, 전문가 등의 구성은 공감이 잘 가지 않는다. 좀 더 다양성을 기하려면 내년 독자위는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이 섞일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 사회 문제는 불평등과 연결돼 있다. 지역내에서 불평등은 어떤 것이 있는가 포커스를 맞춰 주었으면 한다.

또 청년들이나 신문을 안보는 세대들을 위해 웹에서 노출빈도를 높일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윤명희 위원장= 12월 2일자 신문을 보면 ‘민주당 공수처법 필요성 토크콘서트’ 기사가 톱인데, 김장김치 담는 사진이 이 기사에 맞물려 있다. 자칫 연관으로 보이기 쉬워 혼돈스러웠다. 선으로 분리를 하던지 정리정돈을 해야 품격도 높아진다.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다.

귀농귀촌 문제는 문화적으로 융화가 잘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것 같다. 귀농귀촌자 성공사례담을 지면에 실어주는 것도 좋겠다.

소외계층과 여성, 외국인노동자, 복지사각지대 등의 인권과 관련한 내용도 지면 한부분에서 다뤄졌으면 싶다.



◇박원우 편집국장= 청년일자리 관련해 본지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기획시리즈로 작년에 상도 받으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혁신도시 기관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내년 기자 인력을 투입해 기관들의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4차산업 특집 관련도 비중있게 다뤄가겠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 아이템은 신년 특집으로 바로 반영하겠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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