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특집
교육
경제특집
웰빙라이프

'블루투어' 2020년 전남 관광지도 새로워진다
서부권 근대문화역사지구-동부권 요트 마린 실크로드 구축
권역마다 경제·문화·역사 융복합 한 혁신 관광 생태계 조성
도로 등 교통망 대거 확충…관광객 6,000만명 시대 '활짝'

2019. 12.30. 19:12:23

전남 서해안 섬 관광에 새로운 장을 여는 신안 천사대교가 지난해 개통됐다.

[전남매일=전남]김영민 기자=전남도가 경자년 새해 '블루투어' 실현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6000만명' 유치 목표를 내걸었다.

전남도는 대규모 광역권 개발을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설계안을 마련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핵심 프로젝트로 경남과 부산까지 포함해 국토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토 신성장축 구축으로 남해안의 위상 재정립, 미래관광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관광시대 개막, 관광문화자원 융복합으로 차별화된 관광수요 창출을 3대 전략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0년 넘게 지역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조성사업도 관련예산이 확보되면서 새활기가 기대된다. 또 나주목 객사 금성관 보수, 두륜산 대흥사 경관정비 등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의 대대적인 보수도 진행된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도내 674개의 마한 유적을 토대로 한 '마한문화를 품은 블루 투어'를 주제로 관광자원 개발도 구상, 전남 중부권 관광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2020년 전남을 바꿀 '블루투어'의 선도사업과 세부 내용을 들여다 봤다.

'미항' 여수는 매년 분기별로 3,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 크루즈 유람선이 정박하며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목포부터 부산으로 잇는 관광로드= 전남도가 수립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계획에는 3대 전략·11개 프로젝트·35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됐다.

관광거점 육성·접근성 개선·섬 크루즈 관광기반 조성을 목표로, 목포 근대문화역사지구·섬진강 문화예술 벨트, 국도 77호선 연결, 요트 마린 실크로드 사업 등 남해안 권역 현안 사업들을 촘촘하게 재배치하고 연결했다.

특히 부산·경남 등 남해안권 광역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 관광사업의 법정 계획 수립도 도모하고 있다.

우선'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의 3대 목표는 ▲ 국토 신성장 축 형성을 위한 남해안 위상 정립 ▲ 미래혁신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관광 시대 확립 ▲ 관광자원 융복합을 통한 찾아오는 남해안 형성이다.

기본 추진방안은 영광에서 목포·완도를 거쳐 여수까지를 서남해안관광 도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목포·여수에 유람선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연안 크루즈 상품을 개발한다. 지역 자원을 하나로 묶어 권역별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남해안을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11개 프로젝트와 35개 세부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남해안 주요 지역에 관광거점을 구축한다.

목포권은 근대문화유산과 결합한 문화관광 도시로, 여수권은 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을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도시로, 완도권은 해양치유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함평 사포·신안 자은도·진도·해남 오시아노·여수 경도 등에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고, 국립 난대수목원과 서남해안 명품 섬숲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남도 의병 역사공원과 함께 창작·예술교육·문화마을·물길투어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섬진강 문화예술 벨트도 만들 계획이다.

또 융·복합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미 2012 세계박람회 유치 경험이 있는 여수에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고 소규모 휴양형 마이스 관광객 유치에 전념할 방침이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28),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어디든 편안하게 '사통팔달'교통망 = 전남도는 지역을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을 위해 도로부터 항공까지 전방위로 교통로를 구축한다.

압해-화원·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과 완도-고흥 해안관광 도로 국도 승격, 여수-남해 간 동서 해저터널 건설 등을 제안했다.

또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주-순천 경전선과 남해안 철도 전철화 전라선 고속철도화, 서해안철도 연결 등 광역철도망을 개설한다.

김해-사천-여수-무안-흑산도를 연결하는 스카이투어 항로를 개발하고, 흑산공항 조기 건설을 통해 이용객 편의도 극대화한다.

크루즈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목포와 여수에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구축하고, 목포-완도-여수-부산을 잇는 광역 연안 크루즈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남해안-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선사 유치와 시내 면세점 설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신안-목포-완도-여수-섬진강에 달하는 총연장 999km의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과 가고 싶은 섬, 국립 섬 연구기관 유치, 2028년 섬 문화 엑스포도 구축방안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관광분야와 관련해 일선 시군으로부터 제안받은 148개 관련 사업 중 46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와 해외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구성해 수익성에 근거한 적극적인 정책사업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중앙부처와 남해안 3개 시도 간 상호 협력적 사업 추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서울에서 관광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관광산업 가치창출을 강조했다. 사진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삼석 · 최경환 국회의원, 관계 지자체 단체장들이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관광전남' 슬로건 큐브 맞추기 퍼포먼스를 하고있는 모습. /전남도 제공






◇달라진 '섬' 전남의 보배로=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가고 싶은 섬' 사업을 추진해 생태자원을 보존·재생하면서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고 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으로 된 지역의 2018년부터 누적 관광객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8월에는 헌정 첫 섬의 날 제정으로 행사를 개최한 신안 기점·소악도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각 섬에 조성된 마을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을 운영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의 매출도 눈에 띈다. 섬을 새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간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등 8개 섬의 마을기업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 1억9,500만 원을 시작으로, 2017년 7억2,800만 원, 지난해 5억4,700만 원, 올해 상반기에도 2억4,12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총 14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블루투어 거점 관광지로 만들어지는 여수 경도는 총사업비 1조3,85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세계적인 섬 관광 휴양지로 거듭난다. 6성·4성급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몰,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등은 전남 섬 관광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