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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함께하고 변화하는 광주체육 새 비전 만들터"
<기호 1번>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후보
'학교체육 희망 만들기' 등 공약 제시
체육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 최우선
지도자 처우 개선 재정확보 제도 정비

2020. 01.13. 18:36:22

전갑수 후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자체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개정안이 공포 1년이 지난 후인 2020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가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에 광주시체육회도 15일 선거를 통해 새 수장을 선출한다. 지난 4~5일 후보 등록 마감결과 전갑수 전 광주시배구협회장(60·기호 1번)과 김창준 전 광주시체육회 고문단장(76·기호 2번)이 초대 민선 광주시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면을 통해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소개한다.





“찾아가는 현장체육, 함께하는 동행체육, 변화하는 혁신체육으로 광주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습니다.”

전갑수 후보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광주체육을 오늘날까지 발전시키고 성장시켜온 체육인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광주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려 했던 다섯 분 가운데 세 분과는 단일화를 했지만, 한 분과는 뜻을 모으지 못해 결과적으로 광주체육계의 민심이 양분된 상황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6가지로 공약을 정리했다. ▲희망 학교체육 ▲긍지 전문체육 ▲행복 생활체육 ▲동행 화합체육 ▲변화 혁신체육 ▲안정 자율체육이다.

전 후보는 “꿈나무 선수들은 광주체육의 내일”이라며 “광주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교체육 희망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꿈나무들이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기량을 연마하고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2,000명씩 학생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 여파로 133개 초·중·고 학교 운동부 중 5개 팀은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광주시와 교육청, 각 구청, 체육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초·중·고·대학 진로연계 체육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체육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세부계획도 세웠다.

전문체육인을 위해서는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직장팀을 늘려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학교체육과의 연계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직장팀 창단을 늘려 광주출신 선수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녀와 부모가 손잡고 운동하는 ‘광주형 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해 ‘제2의 안세영’이 나오는 토대를 닦는 것은 물론, 시체육회 가맹종목단체 중 협회 사무실이 없는 종목단체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종목단체 운영 지원비와 전무이사 활동비를 증액하겠다는 약속도 내세웠다.

전 후보는 ‘하나된 광주체육’을 위해 지도자, 체육행정가의 처우개선도 약속했다. 전무이사 활동비 인상을 비롯해 전문체육지도자와 생활체육지도자들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비 지원, 근무연한에 따른 수당 상향 등 급여 차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체육회장 시대의 중요한 기반인 재정을 위해서는 “법인화 추진과 조례 제정 등은 대한체육회, 타 시·도체육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제도적 정비를 갖춰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 파는 걸 마다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명예를 위해, 자리 욕심으로 체육회장 선거에 나오지 않았다. ‘일하는 체육회장’으로서 광주체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만들기를 위해 나서겠다”며 “찾아가는 현장체육, 함께하는 동행체육, 변화하는 혁신체육을 반드시 실천해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체육발전은 체육인들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서로 서로 마음을 모으고 손을 잡아야 가능하다”면서 “당선된다면 체육인들의 마음과 역량을 결집해 광주체육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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