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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서 간단한 수어가 도움이 됐다"
서부소방서 한서희 소방사, 수어 활용 응급처치 펼쳐

2020. 02.12. 18:09:03

광주 서부소방서는 화정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이 청각장애인 외상 환자와 수어로 소통,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옮겨 화제다.

12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께 서구 농성동 한 편의점 앞에 ‘손가락을 다친 환자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한서희 소방사는 청각장애인 A씨(38)를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자택에서 조리 도중 손가락을 베였으나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직접 신고를 하지 못했다. A씨는 집 밖을 나와 행인의 도움을 받아 구급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 소방사는 수어를 통해 ‘어디가 아프세요?’, ‘상처를 소독할게요’ 등 A씨와 틈틈이 익혔던 수어로 대화를 이어갔으며,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한 뒤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서희 소방사는 “응급상황에서 환자와의 소통에 필요한 간단한 수어를 활용한 것이 도움됐다”면서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돈 서장은 “적절한 수어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펼쳐 청각장애인의 고통을 덜어드린 사례다”며 “앞으로도 재난약자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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