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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술 준비…연습경기 부족 아쉽다”
박진섭 광주FC 감독 태국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코로나19 여파 현지연습경기 잇단 취소 자체경기
“공격력 강화…개막전 맞춰 컨디션 끌어올릴 것”

2020. 02.13. 18:06:58

박진섭 광주FC 감독이 3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3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감독은 16일부터 광주에서 리그 개막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광주FC 제공

2020시즌 K리그1에 복귀하는 광주FC가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2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13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순천에 이어 태국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광주FC 31명의 선수들은 이틀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6일 광주에서 리그 개막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박진섭 광주FC 감독은 귀국 후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있기에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전력을 맞추고 전술을 익히는데 주력했다”고 전지훈련 성과를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이번 전훈에서 새 틀을 짜고 조직력을 맞췄다. 이와 함께 특히 더 초점을 맞춘 부분은 공격력이다. 전훈기간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성사가 늦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공격에서 마무리하는 과정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수비훈련은 물론이고 수비 이후 역습으로 전환하는 훈련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전히 검토단계다. 기존 선수들과 발맞출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이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귀국한 직후여서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라고 전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잔부상이 많았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훈련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고도 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을 해왔다. 짧게 휴식을 취한 뒤 광주에서 재소집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개막전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는 광주FC에도 미쳤다. 중국은 물론이고 태국에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선수단은 매일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도 챙겨야 했다.

무엇보다 연습경기에 차질이 생겼다. 광주는 태국 현지 팀이나 전훈을 온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연습경기일지라도 프로팀의 경기는 AFC에 신고하고 FIFA까지 통보돼 허락을 맡아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움직이지 않거나 중도이탈하는 팀들이 많아 성사가 안됐다.

박 감독은 “대학팀, 부천과 연습경기를 했을 뿐, 주로 자체게임을 해야 했다”며 “자체게임은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지난 2년간 해온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전술을 몸에 익히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광주FC는 16일부터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전용구장은 아직 완공 전이지만 본부석 건물이 완성되면서 클럽하우스는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

박진섭 감독은 “3월1일 성남과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전에 초점을 맞춰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며 “지난해 보여줬던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골 결정력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훈련도 해야 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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