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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전남 관광산업 '비상'
크루즈 운항·남도한바퀴 등 핵심 콘텐츠 중단
해남땅끝·광양 매화축제 등 행사·축제 취소도

2020. 02.13. 18:39:13

코로나19 여파로 민선 7기 전남도가 목표로 삼고 있는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유치’ 목표 조기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크루즈 운항·남도한바퀴 중단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도 핵심시책들이 중단·연기되는가 하면 축제·행사들의 취소도 잇따르고 있는 탓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관광 노선의 일부 축소가 검토되고 있다.

전남도는 14만5,000t급 국제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의 여수엑스포항 입항 일정을 일부 취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승객 5,310명을 태우고 여수엑스포항을 4월 21일, 5월 12일, 6월 2일, 7월 29일 등 총 4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일단 4·5월 입항일정은 정상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6월·7월 입항은 취소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3만7,000명이 이용했던 전남 대표 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도 코로나19 전염 우려로 전면 중단됐다.

일선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행사 등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시와 고흥군이 계획했던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기념 전국 마라톤대회가 연기됐다. 양 시·군은 연륙·연도교 개통을 앞두고 오는 22일 마라톤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었다.

매년 1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4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광양 매화축제(3월 6~15일)도 전면 취소됐다.

광양시는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최근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남군도 해남땅끝 매화축제(3월 7~15일)를 취소했다.

매년 3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구례 산수유꽃축제(3월 14~22일)도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핵심 콘텐츠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남도는 코로나19 경제상황 대응분야별 TF를 구성, 여행업계 손실분석과 지역 축제행사 등 대책 모색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제한되면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도 위축되고 있다”며 “사태가 진정되면 여행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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