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회물포럼(회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지난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에서 ‘2020년 통합물관리 시대 : 환경부 정책과 예산,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올해 물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처음으로 집행되는 통합물관리 예산의 집행계획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사업끼리 상충되고, 이로 인한 예산낭비와 규제중첩 등의 문제해소’라는 통합 물관리 기본 취지에 부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환경부 물관리 정책 및 예산’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부 통합물관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올해 물관리 예산의 개요와 예산체계 개편방향을 설명했다.

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해는 ‘통합물관리’가 시작된 역사적 한해였고, 올해는 물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통합물관리 예산이 처음으로 집행되는 시기다”며 “효율적 예산집행과 정책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물관리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