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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대구·경북에 방역용품 지원
김영록 지사, 22개 시·군 대응계획 논의도

2020. 02.20. 20:32:21

전남도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방역용품과 지역특산물 등을 지원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신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용품과 지역특산물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물품은 마스크 4만개를 비롯해 손세정제 600개, 지역특산물인 보성녹차·광양매실·무안양파·해조류국수·우리밀라면 등이다.



도는 또 이날 대구·경북 등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22개 시장·군수와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도·시군 대응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상황과 대책, 시군 대응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날 목포시 감염 대응상황과 관련 자체적으로 종합병원, 의료원, 보건소 합동으로 코로나19 실제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 실시계획을, 권오봉 여수시장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관련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방역, 입국자 관리, 아동·보육분야, 소방분야 등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도와 시·군은 당분간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취약계층 보호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은 소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감염상황을 대비해 의료인력과 설확보 상황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집단발생에 대비한 시군에서 별도 격리시설을 사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상반기 9조1,426억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우리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지침을 준수하되 정부 조치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전 시·군이 합심해 우리 도에 코로나19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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