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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해외지구 쇼핑도 불편
배송대행업체 물류창고 폐쇄 항공편 감축
잇따른 배송지연 속출에 소비자들만 피해

2020. 03.25. 18:08:09

[전남매일=광주]고광민 기자=‘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 감염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배송대행업체 물류창고가 폐쇄되고, 한국행 항공편도 축소돼 배송지연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직구 거래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에서 배송지연 등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는 갈수록 커질 분위기다.

25일 온라인 해외직구 업계 등에 따르면 해외에서 국내로 발송되는 국제 항공 우편물의 배송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문제로 일부 국가 상호 간 입국금지 및 입국 절차 강화로 발송이 불가능 하거나 항공편 수 축소 등으로 해외발송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온라인의 한 해외직구 배송업체는 공지문을 통해 “해외에서 출발하는 여객기가 줄어들어 비행기에 실리던 화물이 화물기로 몰리는 현상이 벌어져 일부 물량에 따라 배송 지연이 불가피 하다”고 전했다.

해외 배송 화물이 지연되면서 직구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만 답답한 상황이다.

해외직구로 구충제를 구매한 A씨는 “지난달 온라인 직구사이트를 통해 개구충제를 구매했지만 배송예정이란 공지만 확인 될 뿐 현재까지 깜깜 무소식 이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해외직구 고객은 해외 배송 게시글을 통해 “배송이 너무 늦어져 취소를 하려 했지만 이미 현지에서 떠났단 이유로 취소가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재 배송 예정 3주가 지나가는 데 돈도 환불받지 못하고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항공편 취소나 일정 변경 등으로 배송이 늦어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한 배송대행 업체는 기존 영국에서 한국으로 주 3회 물건을 배송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항공편이 감축되면서 주 2회로 배송 일정을 줄였다. 또, 다른 배송대행업체도 인터넷 공지에서 항공기 출발이 취소 및 일정 변경돼 새로운 주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여행객수가 감소하면서 여객기 운항편수가 줄어들었고 심지어 100여개 국가에서는 한국발 입국을 차단한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주요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인 쿠팡이나 아이허브 등에선 코로나로 인한 배송 지연을 고객에게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해외직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배송 지연과 관련한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해외 직구 한 고객은 “해외직구 물품이 너무 지연돼 취소를 하려 했지만, 배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취소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 카드승인 취소 처리도 하지 못하고 1개월 가량 물품을 받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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