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 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의 운영과 대출지원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송종욱 은행장이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6~28일 광주지역, 2일 목포·영광지역, 3일 여수·순천지역 영업점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에 적기의 금융상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영업점을 찾은 고객과 대화를 통해 금융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자금 대출상담으로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상담이 폭주하면서 상담 및 현장실사가 지연되고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에서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금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12명을 파견해 상담 및 심사 협조 등 업무를 협업하고 있다.

평소 지역기업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현장중심경영 실천을 강조해 온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달 11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기업과 상담과 대출지원을 직접 실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피해기업 챙기기에 앞장선 바 있다.

송 행장은 이번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겠다”며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