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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독자층 확보를…기사 차별성 강화해야"
■전남매일 2020 독자권익위 1차 회의

2020. 04.02. 17:43:55

2일 오전 본사 3층 사장실에서 열린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2020년 첫번째 회의에서 위원들이 전남매일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개선점 등을 논의하고 있다./김생훈 기자

2020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된 전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2일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남매일 지면 평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박강회 변호사를 독자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0년 1차 독자권익위원회 내용을 정리한다.



<참석위원>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용집 광주광역시의원
▲박강회 변호사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이계원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묘숙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정지운 광주 YWCA 회장
▲전갑수 전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정찬권 신우신협 이사장
▲조정만 전남도체육회 체육진흥처장


◇김선남 대표이사 = 2020년 전남매일은 창간 31주년을 맞이해 각종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신문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매일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채찍질을 아끼지 않고 고견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 여성가족재단 대표로서 여성의 이야기가 신문에 조금 더 비중있게 실렸으면 한다. 현재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N번방 등의 사이버성폭력에 여성들이 처해 있는 현 주소에 대한 기사를 포함, 여성들과 관련된 지역사회 현황들도 지면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 김용집 광주시 의원 = 전남매일은 지방뉴스 비중을 다른 언론사에 비해 많이 둔다. 그만큼 기자들이 발로 많이 뛰는 신문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1면이 앞 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편집면에서 파격적인 행보라고 본다. 지역경제 살리기나 경제면에서도 큰 효과를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한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쉽다. 다른 언론사들과는 달리 착한 임대료 등 미담들을 발굴해 실어준다면 시도민들에게 더 희망을 주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묘숙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 다른 일간지와 전남매일을 비교해보니 광주소식에 지역 뉴스가 매몰되는 타사와는 달리 지역면도 비중을 두는 것이 전남매일이 가진 강점이 아닌가 싶다. 타이포가 커 가독성 면에서 뛰어난 것도 좋다. 그러나 미묘하게 편집면에서 기사가 분산되는 면이 있어 편집면을 조금 더 보강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요즘 지면 속에서 전달할 수 있는 신뢰에도 초점을 맞추었으면 좋겠다. 곧 다가올 총선 이전에 각 후보들에 대한 정보나 전과 등의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보도한다면 독자들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내 유권자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정지운 광주 YWCA 회장 = 지적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연재물이 필요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목도하는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코로나19 이후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전남매일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 이계원 조선대 경영학부 교수 = 독자권익위원회도 청년들이 주를 이룬 주니어그룹을 만들어 청년독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대부분의 뉴스를 핸드폰을 통해 보는 지금, 홈페이지에서 글자를 크게 키우는 기능을 주는 등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 기획·특집·오피니언 등 콘텐츠를 나누었으나 기사 면에서도 차별성이 없다. 심층적인 취재를 통해 새롭고 심도 있는 내용의 기사를 발굴해 전남매일의 구독층을 새롭게 확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전갑수 전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 체육인이다 보니 스포츠면을 많이 보게 된다. 과거에 비해 광주지역내 스포츠계와 선수들을 향한 지원과 관심도 빈약하다. 체육부가 발로 뛰어 유소년이나 학교체육의 저변화 활성을 위해 신인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기사를 많이 보도했으면 한다

◇ 조정만 전남도체육회 체육진흥처장 = 광주는 광주대로 전남은 전남대로 스포츠를 다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더 다뤘으면 한다. 또한 정치인들과의 대담을 통한 현 정치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 사업가로서 신문 광고와 구독이 현실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내 청년사업가들을 조명하는 등 기업과 관련한 기사 발굴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문 부수 확장도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

◇ 박강회 변호사 = 디자인이나 색채 면에서 다른 신문사들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 더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탈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 현재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나 경제면에 있어서는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부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

◇ 정찬권 신우신협 이사장 =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전남매일이 되도록 독자권익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겠다.

◇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 독자권익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셨으면 한다.

◇ 박원우 편집국장 = 조금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독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날카로운 지적과 칭찬에 감사드리며 지면에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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