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환자 혈액수급 지원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기아자동차 노사 임직원들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헌혈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광주공장 노사를 비롯해 광주공장 적십자 봉사회 주도로 자발적인 참여 속에 펼쳐지고 있다.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박봉주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도 노사를 대표해 헌혈에 참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노사 합동 헌혈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