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사람들
열린세상
전매광장
데스크칼럼
사설
에세이

"핵융합·미래 에너지가 강국을 좌우한다"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제5강
‘핵융합 에너지 현황 및 전망’ 특강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2020. 05.19. 15:07:15

18일 오후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유석재 국가핵융합 연구소 소장이 ‘핵융합 에너지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생훈 기자

“앞으로 석탄·석유·가스 등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향후 20~30년 후에는 핵융합에너지에 의존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은 18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제5강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에너지 전망과 미래 에너지로서 수소 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개발 현황·전망’ 에 대해 강의했다.

유 소장은 특히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시급하다”며 “탄소에너지 기반 경제에서 수소 에너지 기반 경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소장은 “핵융합 에너지에 기반을 둔 수소경제 생태계는 수소 생산 대비 탄소 비율이 감소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비용도 낮아져 경제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강대국들도 핵융합에너지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유 소장은 특히 “2006년 핵융합에너지개발 진흥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기본계획이 수립됐다”며 “2020년부터 2040년까지 기술·공학 연구를 하고 2050년까지 신에너지를 개발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본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연구소에서 진행한 플라즈마 실험에서 핵융합 핵심 조건인 1억 도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을 8초 이상 유지했다”며 “섭씨 1억도는 태양 중심온도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세계 모든 핵융합연구장치에서 1억도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5초 이상 성공한 것은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융합 발전로 안에서 일어나는 초고온 플라즈마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생성된 중성자의 열에너지가 증기를 발생시키고, 그 증기가 터빈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중점 전략으로 ▲KSTAR 세계화로 핵융합 노심 기술 개발 ▲ITER 사업 핵융합 공학기술 개발 ▲한국형 핵융합 실증 기반 연구 ▲국민체감형 플라즈마 원천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대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파워 중심의 핵융합 R&D 전략을 수립하고 핵융합 연구 난제 해결을 위해 AI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목해 핵융합 발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유 소장은 “핵융합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로 인류에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미래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2020051801000493800016851#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