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19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도별 장애인 생활체육 평가는 사업, 현장, 행정, 정책반영, 위원회 등 5개 분야별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으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타 시·도 체육회와 차별화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만 실시한 공공형스포츠클럽과 찾아가는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생활체육지원사업 모범적 사업성과 사례를 뽑는 ‘2019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사례’ 단체상 부문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 용품지원 사업,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지원, 장애인 거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열리지 않았고 인증패만 전달됐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2019년 한해 현장에서 고생한 직원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성과를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광주시의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