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는 28일 신가중학교를 방문, 3학년(9학급 245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경찰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해왔으나 최근 단계적·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이 실시되면서 학교 현장 직접 방문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 방송시설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9학급 245명을 대상으로 했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범하기 쉬운 절도범죄 사례와 그 위험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광산경찰서 관내 기준 올해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전체 소년범죄 281건 중 절도범죄는 111건(39.5%)이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학교기관에서도 등교 초기 범죄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시간을 할애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내 94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