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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확산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킬 것"
일선 자치구, 지난 3월부터 매일 두차례 단속
일부 업주들 불만 표출 "손님 없는데 단속만"
■ 광주 노래방·PC방 단속 가보니

2020. 05.31. 18:36:03

광주 남궝 관계자들은 지난달 29일 저녁 8시께 남구 진월동 한 PC방을 방문,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현저히 줄어 구청서 단속을 나가면 업주들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그래도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광주도 생활 속 거리두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선 자치구는 각 관할에 위치한 코인노래방과 PC방 등 업소를 지난 3월부터 매일 단속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저녁 7시 30분께 남구청 문화관광과 직원 3명은 진월동에 위치한 노래방과 PC방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노래방, 코인노래방, PC방을 방문했다. 단속반은 이들 업소에‘생활 속 거리두기’ 포스터를 붙였고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체크 여부 등을 검사했다.

한 PC방 업주는 “코로나19로 주 고객인 학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면서도 “집에 어린 자녀가 있어서 나도 최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려 한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모두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께는 북구청 문화예술과 직원 2명이 전대 후문에 위치한 PC방 단속에 나섰다. 단속반은 이날 총 5군데를 단속했으며, 단속보다는 계도와 홍보에 집중했다.

PC방과 노래방 등이 유독 많이 자리하고 있는 북구는 지난 3개월간 관내 1,850군데를 단속했다.

이날도 구청 인근 3층에 위치한 PC방에 들어선 단속반은 업주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용 포스터를 각 출입구에 붙이도록 유도한 뒤 손 소독제 비치 여부와 직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했다.

또 출입 명단을 작성 여부를 확인한 뒤 손님들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 여부를 검사했다.

이후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세 자영업자 고용안정지원금을 안내하며 업주를 격려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단속하는 게 힘들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건 손님이 없는데 단속만 강화한다며 일부 업주들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며 “단속보다는 계도와 홍보를 통해 업주 스스로가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어 단속과 함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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