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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가업 잇는 ‘청년농’ 늘어
1세대 경험·기술에 열정 결합…농촌 새 활력소

2020. 05.31. 18:56:06

전남지역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억대의 소득을 올린 유기농 1세대로부터 가업승계 또는 후계수업을 받고 있는 2세대 청년농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성공해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받은 23명 중 35%인 8명의 2세대가 가업을 물려받아 농촌에 정착한 사례가 늘면서 IT세대인 젊은 농군들이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 청년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청년농 8,081호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청년농은 3,306호(37%)로 청년농 10명 중 4명이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실제 유기농 대가인 보성 전양순씨가 운영한 ‘우리원농장’의 경우 경기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딸 강선아씨가 모친의 권유로 13년 전부터 농촌에 정착해 생산·가공·유통·수출·교육까지 1인 5역을 당차게 해내고 있다.

강씨는 는 ‘우리원’(http://www.wooriwon.com)과 마켓컬리 등 오픈마켓을 통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뉴욕 온라인몰 ‘김씨마켓’을 통해 수출도 준비 중이다.

해남에서는 유기농 배추 등을 재배하며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성래씨 아들 김산씨가, 무안에서는 유기농 고구마를 재배중인 김용주씨의 아들 명규씨와 딸 은호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억대 부농의 경우 유기농업이 비전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해 자녀에게 자신있게 권장하는 것 같다”며 “유기농업을 가업으로 승계받은 청년 후계농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100년 전통의 유기농 명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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