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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비말차단 마스크' 이번주 공급
민간 자율 유통 판매…수술용 마스크와 차단율 유사

2020. 06.01. 18:50:03

가벼우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해당 마스크를 공적 판매 대상으로 포함하지 않아, 소비자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양진영 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침방울차단용 마스크 허가에 대한 개정고시가 이날 이뤄져 벌써 3~4개 업체에서 허가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6일이전) 후반에 자연스럽게 침방울차단용 마스크 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침방울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침방울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덴탈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 기존 덴탈마스크가 평균 55%에서 80% 차단 기능을 갖고 있는 것과 동일한 생산 기준을 정했다.

식약처는 침방울차단용 마스크 허가 이후 허가업체에 마스크 판매를 맡긴다. 생산업체에서 당일 생산 물량의 60%를 공적 판매 물량으로 확보하는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침방울차단용 마스크는 마스크 생산업자나 판매업자가 일반 유통구조를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는 만큼 가격은 출시 이후 조정될 전망이다. 현재 덴탈마스크의 경우 1,000원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국민적 수요가 많은 만큼 침방울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로 흡수 판매하지 않고 민간에서 자동적으로 유통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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