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광기원, 자동차 등화부품기업 매출 견인
대체부품·튜닝부품 시험 인증 지원 성과 돋보여
매출증대·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역할 톡톡

2020. 06.30. 18:59:38

한국광기술원은 자동차 대체부품과 튜닝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지원으로 광주지역 자동차 등화부품 생산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이어지면서 매출향상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대경에이티㈜는 지난해부터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센터로부터 기술자문과 시제품제작, 시험분석평가 등의 지원을 받은 헤드램프를 개발하고 올해 초 ㈜현대자동차의 YF소나타 헤드램프 대체부품인증을 취득했다.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및 전장부품 생산업체인 대경에이티는 이번 헤드램프 대체부품인증으로 50여만 대 규모의 잠재 시장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경에이티의 대체부품인증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독점적 유통구조에 따른 고가의 부품비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의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첨단산단에 소재한 ㈜KCLP도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센터로부터 지그제작과 규격분석, 시험평가 등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튜닝부품 인증 취득을 위한 그랜드스타렉스 주간주행등(DRL)의 성능과 신뢰성 요구수준을 만족하는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DRL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자동차 안전기준에 맞춰 2015년 7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조명등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KCLP는 DRL에 대한 시제품 제작 성공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교두보를 확보, 지난 5월 국내 튜닝관련 유수업체인 H사에 3억원 규모의 사전 납품 수주 계약을 맺은데 이어 필리핀 H사와도 13만4,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앞두고 제품 양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LP는 이와 함께 호주의 현대자동차 OEM 공급사인 AIPT와도 수출계약을 위한 샘플 공급을 요청받는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예산이 투입된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조성사업’의 수행 결과이다.

대경에이티 유진열 대표는 “한국광기술원의 기술지원으로 국토교통부의 엄격한 성능·품질시험을 통과해 순정부품에 비해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 진출 계기가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애프터마켓 시장 등 친환경자동차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자동차부품의 고가 수리비 개선을 위한 ‘자동차 대체부품의 성능 및 품질인증사업’과 소비자에게 안전과 환경에 적합한 튜닝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자동차 튜닝용 부품의 성능 및 품질에 관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험기관인 한국광기술원에서는 자동차 등화장치 및 부품에 대한 기술자문과 전문인력양성교육 ▲아이템 발굴·선정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평가 등의 기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박선옥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