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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신 최배달이 들려주는 5·18
광주문예회관 3~4일 포커스 시리즈 Ⅳ '방탄철가방'
시민군 만난 경험 토대로 한 소리꾼의 자전적 이야기

2020. 07.01. 13:43:04

판소리극 ‘방탄철가방’.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이 철가방은 총알 받아내는 방탄 철가방이 아니요, 이 철가방은 짜장면 나르는 배달 철가방이다. 나는 공수들과 싸우는 배달의 전사가 아니요, 곯은 배를 채워주는 배달원 최배달이다.”-판소리극 ‘방탄철가방’중

광주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이 기획공연 ‘포커스 시리즈4’ 공연으로 판소리극 ‘방탄철가방 -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이하 방탄철가방)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방탄철가방’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던 시기에 광주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통해 역사의 급류에 휩쓸린 힘 없는 개인들의 일상과 사랑, 꿈,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1인 창작 판소리극이다. 실제 5·18 시민군을 만난 경험을 토대로 엮은 소리꾼 최용석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는 2019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작 ‘제비의 크리스마스’, ‘해너 탐정 홍설록’, ‘일곱빛깔 까망이’ 등의 극본을 쓰며 소리꾼 뿐 만 아니라 따뜻한 필력을 가진 극작가로도 인정받았다.

그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기하는‘방탄철가방’또한 ‘현대사에서 개인이 겪는 소소한 삶을 창작 판소리를 통해 소통하고자 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4년 창작초연시 국립극장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후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남자 창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 올해의 레퍼토리’ 전통예술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달의 신인 최배달이 판소리로 5·18 광주소식을 들려주는 이 공연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 ‘오월 그날이 오면’의 연계 공연으로 네이버 TV에서 하루 두 차례 상영되기도 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재미와 감동 넘치는 무대를 준비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일 저녁 8시, 4일 오후 3시와 7시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예회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수용가능 관객석 중 50% 미만으로 관객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민에게는 티켓가 4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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