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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랍니다
정기연<전 영암신북초 교장>
항상 웃으며 사는것이 지혜
상호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

2020. 07.05. 18:25:05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는 삶을 인생이라 하는데 인생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 혼자 간다. 혼자 사는 인생이지만 같이 사는 것은 그림자며 마음속에 같이 사는 것은 종교적 믿음의 신인 하느님 부처님 조상신 등이다.

혼자 사는 인생이지만 혈연관계의 부모 형제가 있고 부부가 있으며, 촌수로 따지면 부부는 무촌이고 부자간은 1촌이며 형제간은 2촌이다. 무촌과 1촌의 관계에 사는 사람은 법적으로 서로 부양의 의무가 있으면서 산다.

이처럼 혈연관계는 가까운 관계를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가장 가까운 것은 무촌인 부부간이다. 부부는 그림자처럼 가까이서 무촌으로 살지만 언젠가는 누가 먼저 죽을지 모르는 미래에는 혼자 살게 되어 있다.

혼자 사는 인생은 많은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가진 것들은 주고받으면서 상부상조하며 어울려 산다. 혼자 사는 인생은 가진 자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여 가진 자가 되고 보람을 느끼며 살다가 인생 말년에는 가진 것을 베푸는 즐거움에 살다가 마지막 죽음에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손으로 간다.

죽음에서 빈손인 것은 누구나 공통적이다. 빈손으로 혼자 태어난 인생이지만 지식정보 기능을 배우고 익혀 가진 자가 되고, 돈을 벌고 모아 가진 자가 되고, 많은 사람과 접촉하여 사람을 많이 아는 가진 자로 살게 된다.

인생의 노년에는 고독이라는 인생 본연의 현상을 느끼며 살게 된다. 그 많던 친구들도 거리가 멀어져 없어지고 전화 한 통화 할 수 있는 친구도, 만날 수 있는 친구도 날이 갈수록 줄어들어 혼자인 나를 발견 하게 된다. 몸이 아파 병상에 누웠을 때 나를 대신해 나의 고통을 감수할 사람은 없으며 나의 고통은 나 혼자 이겨내야 한다. 인생은 죽음의 순간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쓸쓸한 인생인 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 자식들도 해가 갈수록 멀어진다. 마지막 순간 죽음에서는 혼자가 되는 혼자란다고 표현하게 된다.

미국에서 조사된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친구가 많은 사람이었다. 이것은 늙었지만 많은 친구와 더불어 혼자가 아닌 여럿이 같이 사는 인생을 말함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사람과의 만남을 많이 해서 친구를 만들며 살아야 한다.

젊은이는 돈을 벌기 위해 출근하지만, 노년의 늙은이는 사람을 벌기 위해 만남의 광장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고 즐기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만남이 없는 곳은 무덤 속이다. 살아 있으면서 무덤 속에 살아서는 안 된다. 죽기 전에 사람과의 만남 환경과의 만남 새로운 지시정보와의 만남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보람 있게 써야 한다.

억만장자 오나시스도 인생의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많이 가진 것이 결코 행복하지 못했음을 후회했다 하며 결국은 모든 것을 버리고 가는 혼자인 인생을 후회하며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빌 게이츠는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즐거움에 산다고 한다.

혼자 왔다가 혼자 살고 혼자 가는 우리 인생을 보람 있고 후회 없이 살다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혼자 사는 인생이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은 항상 두려움이 없이 전진하는데 이것은 혼자이지만 의지하며 같이 가는 긍정의 지팡이가 있고 믿음의 신과 같이 가고 있다. 우리는 혼자라고 생각하면 연약하고 무력한 인생이지만 나를 도와주는 같이 가는 분이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용기가 나고 힘이 솟는 것이다.

우리는 주변의 문명과 문화의 도움과 주변 사람의 도움 속에서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고 있는데 절해고도에서 로빈슨 크루소처럼 혼자 살 때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며 혼자 사는 방법 훈련을 하며 살아야 한다. 인생은 비록 혼자 살다 가지만 나를 따르는 그림자와 임마누엘 하느님과 거울 속의 나와 함께 살다 간다. 거울 속의 내가 웃도록 항상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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