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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병수볼’을 잡아라
오는 12일 강릉서 강원FC와 K리그1 1R 마지막 경기
펠리페·엄원상·김정환 빠른 측면 앞세워 역습 공략
끈끈한 조직력 승부…15일은 광주서 FA컵 16강 대결

2020. 07.09. 18:27:14

광주FC 펠리페, 엄원상, 김정환.

“무뎌진 ‘병수볼’을 잡아라.”

광주FC가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 연패 탈출, FA컵 8강 티켓 획득에 나선다. 광주와 강원은 나흘간 두 차례 격돌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그리고 사흘후인 1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하나은행FA컵 4라운드(16강) 경기를 갖는다.

광주와 강원의 경기는 FA컵보다는 K리그에 초점이 맞춰진다. 광주는 3승1무6패 승점 10점 8위, 강원은 3승2무5패 승점 11점 7위,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는 3연패, 강원은 4연패로 부진중이어서 연패 탈출도 시급하다. 이에 양팀 모두 12일은 주전, 15일은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된다.

일단, 가동 전력면에서 광주가 불리하다. 상벌위 징계를 받은 윌리안, 지난 대구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이민기와 여봉훈의 강원 원정 동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들을 대신해 FA컵에서 경기력을 점검한 김효기, 임민혁, 최준혁 등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광주는 대구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보여줬던 완벽한 공수 밸런스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병수볼’잡기에 나선다.

강원은 김병수 감독이 구축한 패싱축구, 이른바 ‘병수볼’ 축구로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를 한다. 조재완을 비롯해 고무열, 김승대, 김지현, 한국영 등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존재도 광주에 위협적이다.

하지만 강원은 최근 4경기에서 3득점 11실점으로 4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올 시즌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 불안한 수비라인과 함께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가 주포인 펠리페와 엄원상, 김정환 등 빠른 스피드를 가진 측면 자원을 앞세워 역습을 노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역대전적도 5승 7무 3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만큼 자신감 있게 강원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강원전은 K리그1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다.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박진섭 감독은 “기대를 많이 한 시즌인데 코로나 때문에 늦게 시작했고,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면서 “초반에 부상선수가 많았고 준비가 잘 안 됐었지만 마지막 파이널까지 더 준비를 잘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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