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령이-취화월야’/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의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여름을 맞아 플랫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운영기간 동안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의 유료공간인 홀로그램극장(1인당 8,000원)과 미디어놀이터(1인당 4,000원)의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인근 지역과의 공동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광주 향교를 방문한 인증사진을 제시하는 경우 유료공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놀이터 2개 공간 모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관객들을 맞는다. 홀로그램극장은 TV만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허풍선이 과학쇼 홀로그램 공연’과 미디어아트 아티스트 신도원 작가의 ‘덕령이-취화월야’를 처음 선보인다.

‘허풍선이 과학쇼’는 실제 배우 연기와 CG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플로팅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시각적인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덕령이-취화월야’는 광주 대표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이야기를 소재로 K-POP 스타 안예은이 작곡과 녹음에 참여하고 다수의 지역 예술인이 출연하는 홀로그램 콘텐츠와 국악 관현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연이다.

미디어놀이터에서는 지난 7월에 설치된 ‘KT리얼큐브’를 만나볼 수 있다. KT의 주력 신기술인 실감미디어 기술융합과 교육·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형 콘텐츠다. 그래비티홀, 여행의 고수, 생각의 로켓 등 22개 콘텐츠를 포함하는 터치·동작인식 기반 체험형 콘텐츠로 광주·전남에서는 재단이 최초 운영처로 선정됐다.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정기휴관일인 매주 일·월·공휴일을 제외하고 방문 가능하며, 요일, 공간별 세부 운영시간표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공식 홈페이지(www.미디어아트.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