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김창주)가 8월부터 여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상품으로 ‘여수 UNI-BUS’ 시티투어 체험상품을 운영한다.

6일 ㈔여수시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DMO 역량강화를 위한 품질관리사업과 기획상품 ‘여수 UNI-BUS’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여수시관광협의회 김창주 회장은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지난 4일 협의회원, 상품운영 관계자들과 직접 코스를 돌아보며 체험했다.

‘여수 UNI-BUS’시티투어는 유료상품으로 당일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수 여행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 체험 상품이며 희망자는 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ystour.or.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당일코스는 예술랜드 조각공원과 트릭아트, 오동도 또는 벽화마을, 여수밤바다 트레킹을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중식과 석식이 제공된다. 1박 2일 코스에는 유람선과 소호동동다리, 레일바이크, 브리지 투어가 추가된다. 디오션 호텔에서 숙박과 조식까지 제공돼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주 회장은 “UNI-BUS는 여수의 멋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으로 구성됐다”며 “운행 전 발열체크, 정원의 50% 탑승(최대 20명), 전자출입명부 준비를 완료해 코로나19에도 대비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