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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플랫폼 개발 대기업 견제 절실"
■카카오T블루택시 독과점 무엇이 문제인가 <3> 대안
광주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가능해야
택시업계 "지자체 다양한 지원" 제안

2020. 08.13. 19:02:02

광주택시업계와 대중교통분야 전문가는 카카오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안 플랫폼을 개발해 경쟁구도를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부터 다양한 플랫폼 택시를 제도화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광주지역택시가 대기업에 밀리지 않고 경쟁구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교통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안기정 연구위원은 “카카오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서는 이를 견제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연구위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법안이 마련돼 플랫폼 택시 시장이 더욱 확장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버와 타다업체가 조만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택시시장도 사실상 경쟁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은 또 플랫폼 회사와 택시업계가 중복 가맹 계약을 맺지 못하게 하는 ‘여객법 개정안’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 연구위원은 “빵집이나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한 브랜드의 제품을 팔아야 하는 통일성 유지 의무를 가질 수 있지만 택시업계는 식품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독립적 사업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지역택시업계는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광주운송택시사업조합 김상록 부이사장은 “광주택시조합이 플랫폼 앱을 만들어 대응을 하고자 하더라도 자본력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대기업과 맞대응 하기란 사실상 어렵다”면서 “광주시도 타지역 지방자치단체처럼 카카오 가맹에 가입하지 않은 택시에 대한 지원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 부이사장은 “현재 공공형 배달앱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 냈듯이 플랫폼 택시도 유사한 어플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있는 ‘리본택시’앱을 이용한 승객에게 광주형 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끝>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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