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고용정책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생활 균형 실천하고 있는 광주 지역 소재 기업 ·기관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선정기업의 경우 상금과 상장 시상과 하반기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대전 광주 우수기업으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정시퇴근, 퇴근후 업무 연락 자제, 연가활성화, 건전한 회식문화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근무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를 담은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우리 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20년 일·생활 균형 CEO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가 ‘추락을 거듭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1위로 이끈 힘,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워라밸!’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생존능력으로 갖추는 워라밸 방향과 커뮤니티 리더십 실천가이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유일 이사장은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과 문화확산은 고용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의 필수과제로 여겨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천속도는 더디다”면서 “우리 지역 기업에서 단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정책 소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취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광주지역 추진단으로 선정,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정책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