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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천 배수문, 원격·자동제어로 바꾼다
영산강 등 7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개선

2020. 08.13. 19:20:49

전남도가 국가하천 내 배수문 조작을 자동제어 방식으로 개선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노후 기반시설 디지털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

전국 국가하천 88곳 3,275㎞ 구간의 배수문 3,580곳에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도내 12개 시·군의 7개 국가하천(영산강·섬진강·탐진강·보성강·지석천·고막원천·함평천)에 설치된 배수문 321곳이 사업대상이다.

총사업비는 354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3년간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내용은 수문보수·전동식권양기 등 노후수문을 개량하고 수위계·현장제어반·CCTV·통신시설·종합상황실정비 등 디지털 설비를 구축한다.

그동안 수문 조작은 해당 지역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수동으로 직접 관리했다.

전문성 부족으로 수문 개폐 시기에 따라 크고 작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매번 현장에서 직접 조작함으로써 안전상 문제도 많았다.

최신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태풍·홍수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수문 조작을 위해 현장에 갈 필요 없이 수위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조작한다.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원격조작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홍수 대응 능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석규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13일 “지방하천 등 도내 모든 수문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확장해 재해로부터 안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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