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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확 날려주는 깔끔하게 매운맛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황금 양념 비율
무뼈국물닭발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최상급 국내산 재료 사용 깊은맛 매료

2020. 09.01. 18:28:54

마약국물닭발과 옛날통닭.

입안 가득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감칠맛나는 국물닭발로 문전정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광주 수완지구에 있는 ‘수완닭발통닭’이 바로 그곳인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완닭발통닭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 받을 수 있게된 배경에는 김경민(32) 대표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한 몫했다.

김 대표는 전국 각지에 유명하다고 소문난 닭발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봤고 최상의 양념조합을 연구했다.

젊은 대표로 통하는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역 중견기업에서 근무했지만,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성격과 맞지 않아 요식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학 시절부터 이어온 자취생활과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수완닭발통닭의 대표 메뉴는 마약무뼈국물닭발과 옛날통닭, 달큰닭도리탕, 닭똥집볶음 등이다.

닭발은 다량 함유된 콜라겐 성분이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꼼꼼한 세척으로 닭발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살렸으며 매콤한 양념을 더해 손님 입맛을 겨냥했다.

국물닭발은 깔끔한 매운맛과 텁텁한 끝맛이 없어 단골손님에게 인기가 높다.

김 대표는 “닭발은 콜라겐 덩어리이기 때문에 삶는 과정에서 불 조절에 따라 식감이 좌우된다”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적당한 시간과 양념의 비율 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닭 뼈를 우려낸 육수로 국물닭발을 끓이고 있는데 진하고 담백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옛날통닭과 달큰닭도리탕, 닭똥집 등 닭발과 연계되는 메뉴를 사이드 메뉴로 구성해 닭발을 즐기지 않는 손님이나 매운맛에 취약한 이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옛날통닭은 10호 닭을 사용해 푸짐함을 더했다.

그는 “옛날통닭은 통으로 튀겨내기 때문에 19군데 칼집을 내서 골고루 잘 익게 해주는게 포인트”라며 “다른 가게보다 큰 닭을 사용해 손님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재료부터 최상급의 국내산 재료만 취급한다.

그는 “음식맛의 가장 기본은 본연의 재료”라며 “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비율의 양념을 해도 깊은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나이 어린 직원들에게도 존대를 하며 존중해준다. 그래야만 직원들이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요식업에 뛰어들면서 나 자신과 한 약속이 있다”며 “밑반찬 하나를 만들더라도 ‘대충’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 약속을 지금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꼭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김경민 대표
마약무뼈국물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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