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광주 민간공항 이전특위 구성해 재논의”
시민권익위, 시·도 상생 우선 추진…연말 결론

2020. 09.17. 18:13:46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민간공항의 무안공항으로의 이전·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유보했다. 권익위는 시·도 상생을 촉구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는 결론을 내기로 결정했다.

권익위는 17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간공항 이전을 재검토하자는 시민제안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민권익위 교통분과위원회는 제안취지에 따라 시민의견을 묻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회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착수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권익위원·전문가 등이 참여한 특위에서 재검토해 전체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은 “2018년 8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합의했던 상생협약을 해석하기에는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고, 군공항 이전에도 협력한다는 내용이다”며 “당장은 시장·지사가 협약이행에 노력하도록 촉구하고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18년 8월 협약을 통해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통합하기로 약속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이 전남지역의 반발로 표류하자 광주에서는 당시 군공항 이전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함께 했는데도 전남의 협조가 없어 설명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반면, 전남에서는 민간공항 이전은 군공항 이전문제와는 별개로 정부의 공항개발 계획에 따른 수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바로 소통 광주’에는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재검토하자는 의견이 올라와 시민권익위원회가 검토에 들어갔다.


/황애란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