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광주 유흥업소발 확산 사랑제일교회서 시작”
접객원 합숙예배 참석 후 증상 발현…GPS·진술 확보
이 시장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 자제”

2020. 09.17. 18:15:53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및 수해 재난지원금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무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산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20일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집합금지 대상 조정을 검토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무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역학조사 결과 유흥업소 확진자 2명이 7월말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은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서울을 다녀온 직후인 8월 초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다는 주변인의 진술과 GPS분석 등으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서울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는 115명에 달한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23명, 서울 도심집회 참가자 22명, 성림침례교회 66명, 기타 4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집단감염 첫 확진자(지표환자)를 사랑제일교회 합숙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흥업소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8월 12일이었지만,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다녀온 확진자가 8월 초부터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부주의·무책임·개인주의로 수많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영업을 못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생겼다”며 “그런데도 10월 3일 서울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으니, 시민들은 불법집회에 참여하지 말고 추석 연휴에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추석을 앞둔 이번 주말이 고비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당국의 행정조치에 협조해야 추전 전에 감염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역감염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3명 이내로 발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20일 민간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집합금지 대상 조정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