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스마트팜 혁신밸리 미래농업 기술을 선도하다
고흥군 이정선 농업축산과장

2020. 09.17. 19:15:10

고흥군 이정선 농업축산과장

온통 ‘스마트’시대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스마트카. 거의 모든 분야에‘스마트’가 붙기 시작했다. 농업분야 역시 단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화두다.

스마트팜이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온실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등 작물 성장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창문개폐, 영양분 공급 등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농장 시스템이다. 농업과 과학을 융·복합한 농업의 6차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최첨단 핵심기술의 집합체라 볼 수 있다.

정부는 농업의 첨단화를 위해 스마트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혁신성장 핵심과제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팜 규모화·집적화, 기술혁신, 청년창업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농업인-기업-연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2018년 전북 김제, 경북 상주, 2019년 전남 고흥, 경남 밀양)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로 선정했다.

고흥은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33ha 규모로 총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자해 지원센터와 청년교육 실습온실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주민참여형 온실을 2022년까지 조성한다.

또한, 연관사업으로 간척지의 특성을 살려 지역 농업인의 참여 확대 및 청년들의 창농·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변에 배후단지(원예 수출 전문단지)를 장기적으로 확장·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설계 및 착공단계다. 부지성토과 도로, 주차장, 용·배수로 등 기반조성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착공했다. 지원센터와 교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은 실시설계를 10월 중에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2021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향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막중한 역할이 주어진 만큼, 이 사업이 추구하는 기술혁신, 전문 인재육성, 주민(청년)참여를 통한 지역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첨단농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술혁신이다.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남방형(반밀폐형 온실) 스마트팜’ 모델 개발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아열대 작물의 재배실증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농자재 국산화와 드론·로봇 등을 활용한 농작업 무인화 기술개발로 인력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인재육성이다. 창농을 희망하는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 장기교육을 실시한다. 순천대 스마트팜 ICT연구센터(스마트농업대학원)를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해 이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농, 창업,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참여형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조성해 지역민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완공 후 파급효과로 생산 및 부가가치 증대, 청년이 찾아오고 정착하는 농촌으로 전환, 농업의 선진화 및 지속가능한 농산업 성장, 실증단지(기업유치, 농자재 국산화, 스마트 기술 보급)를 통한 창업, 창농, 취업을 뒷받침해 일자리 창출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농업을 6차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만큼, 농식품부, 전남도, 고흥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