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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중기제품 2조6천억원어치 구매
올 상반기 공공기관 전체 목표액 65.6% 달성

2020. 09.21. 18:46:48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에 따라 올해 상반기 2조6,367억원의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는 도와 시·군,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구매실적을 상·하반기에 걸쳐 기관별 누리집에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은행 등 18개 기관이 추가돼 총 65개 기관의 구매실적이 공시됐다.

상반기 구매액 중 기존 47개 참여기관은 2조505억원을, 올해부터 참여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은행은 5,862억원을 구매해 올해 구매 목표액 4조203억의 65.6%를 달성했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사와 물품구입, 용역수행에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한 전남도의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100억원이 넘는 종합공사 등 지역제한 입찰 적용이 불가능한 공사에 대해 도내 기업이 최대 49%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계약을 활용한 것이 성과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은행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검과 참여 독려도 목표달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기관을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목표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한 상황으로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는데 공공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홈쇼핑 판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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