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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교 오늘부터 전체 등교
314개교 중 299개교…학사일정 정상화
교사들 "잦은 학사운영 변화 피로감' 호소

2020. 10.18. 17:58:16

17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펀펀한 ACC 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이 달력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생훈 기자

광주지역 대부분의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19일부터 학생들이 전체 등교해 학사일정이 정상화하게 됐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9일부터 모든 학년 학생이 등교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314개교 중 95%인 299개교에 달한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는 초과밀 학교인 수완초를 제외한 154개 중 153개교에서 전체 등교가 이뤄진다.

중학교는 92개교 중 92%인 85개교에서, 고등학교는 68개교 중 89%인 61개교에서 전체 등교가 각각 실시된다.

시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체 학생 900명 이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전체 학생 800명 이하 중학교는 준비 기간(12∼16일)을 거쳐 학교장 판단 등에 따라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문고와 수완고, 숭덕고는 전교생이 900명을 초과하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를 거쳐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으로 전체 등교하기로 했다.

신용중은 전교생(771명)이 800명 이하지만 800명에 근접해 전교생 3분의 2 등교를 유지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을 위해 현장 밀착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 행정으로 인한 책임은 교육감과 교육청에서 감당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자만 교사들은 교육당국의 잇따른 학사운영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내 한 초등학교 교사는 “갑작스럽고 잦은 학사운영 변화와 이에 따른 준비로 상당히 지쳤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맞벌이 학부모들은 등교 확대 방안을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입장이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등교 일을 늘려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며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생활 습관을 제대로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들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는 학사일정이 파행을 거듭했다. 고등학교 기준으로, 코로나19 기세가 확산한 3월에 등교하지 못하다가 4월 초순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다. 5월 중순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가 8월 하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2주간 고3을 제외하고 원격수업을 했으며, 지난달 14일부터는 부분 등교했다.

/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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