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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소녀, 경찰관 꿈 이루다
북부경찰, 제복·현장실습 등 지원

2020. 10.21. 17:19:30

백혈병 투병 중인 조유하양이 지난 16일 광주북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제복을 입고 경찰관 체험을 하고 있다.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 제공

백혈병 투병 중인 소녀가 경찰관이 되는 꿈을 이루게 됐다.



21일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에 따르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투병 중인 조유하양(16·사진)은 지난 16일 오전 광주북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 제복을 입게 됐다.

장래희망을 위해 뛰던 조양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부터였다. 조양은 5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견뎌야했고 남동생의 동종 조혈모 세포를 이식 받기도 했다. 이런 조양의 사연을 접한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는 조양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광주 북부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북부경찰서는 조양의 딱한 사정을 외면하지 못하고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경찰 제복을 선사하기로 했고, 지난 16일 조양이 제복을 입을 수 있었다.

조양은 또 두암지구대 순찰차를 타고 관내 순찰 활동에 동참했다.

조양의 바람대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겨낸 경찰관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조양의 멘토 경찰관인 북부경찰서 교통과 장택수 경위는 8년 전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지만 완치 판정을 받고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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