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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여성’ 주제 아시아 문학 100년 꿈 펼친다
29일~11월 1일…문학포럼 등 행사 풍성
11개국 아시아 저명 문인 30여 명 참여
11월 1일 한강 작가 특별 인터뷰도

2020. 10.25. 10:17:42

미나 칸다사미(인도)

베잔 마투르(쿠르드-터키)
츠쯔젠(중국)
■ ACC,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아시아 문학 100년의 꿈을 펼치는 아시아문학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승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ACC에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엔 11개국 30여명의 아시아 저명 문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초청작가 대다수는 민주·인권·평화의 문제를 발언하고 실천해 온 여성작가들이다.

‘루쉰문학상‘, ‘좡중원(壯重文)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며 중국의 대표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츠쯔젠, 여성의 권리와 소수민족, 정치문제 등을 다루는 쿠르드/터키의 베이얀마투르, 인도 내 여성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어 왔으며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후보에 오른 미나칸다사미가 참석한다. 소수자·인류문명 등을 다루며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비정성시’ 시나리오를 쓴 대만의 주톈원, 방글라데시의 여성문제에 천착해온 샤힌 아크타르, 여성과 예술, 외교정책, 동양주의 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파키스탄의 우즈마 아슬람 칸이 함께 한다.

단편소설에서 낙태문제를 통해 몽골사회의 변화와 젊은 여성들의 삶을 드러낸 시인이자 소설가인 울찌툭스, 아시안 아메리칸문학상, 펜문학상 등을 수상한 에드복 리, 우즈베키스탄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출판과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는 울루그벡 함다모프, 제2회 아시아문학상수상자인 베트남의 바오닌 등 아시아 10개국 작가 10인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공선옥, 김경윤, 김용국, 김현, 박관서, 박두규, 백영옥, 선안영, 손보미, 송은일, 오은, 윤정모, 이상국, 이원, 임지형, 임철우, 정이현, 탁인석, 한강 등 19명의 작가가 아시아 여러 국가들이 어둠의 슬픈 시간을 어떻게 기록해왔고, 어떻게 빛을 찾기 위해 분투했는지 살핀다.

한승원 위원장은 “우리는 아시아의 달과 아시아의 여성들이 어떻게 야만적인 폭력 속에서 사람이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삶과 평화를 꿈꾸었는가를 문학적인 담론으로 삼고자 이번 페스티벌 주제를 ‘아시아의 달, 여성과 신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온 국민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운영한다. 행사영상은 ACC공식 누리집과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는 ▲작가토크 ▲아시아작가 다큐멘터리 상영회 ▲아시아문학포럼 ▲크로스 낭독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11월 1일 오후 1시부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한강 작가의 특별 인터뷰’가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폐막식에선 아시아문학상 시상식과 2020 광주선언문이 발표된다.

/이연수 기자

츠쯔젠(중국)
샤힌 아크타르(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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