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육군·특전 부사관뿐 아니라 장교의 꿈을 키워주며 직업군인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강대 군사학부(학부장 한만민)는 올해 육군3사관학교 58기 정시생도 선발시험에서 김성은·성태홍·이지혁 등 2학년 3명과 졸업생 정찬희 등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생 4명은 육군3사관학교 3학년 생도로 편입해 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동강대 군사학부는 3사관학교 장교시험 최종합격률이 평균 75%로 높은 편이다.

지난 2011년 개설된 동강대 군사학부는 2014년과 2016년, 2018년에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육군 군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재 선발에 적극 앞장선 공으로 육군본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만민 교수는 “동강대 군사학부에서는 육군 부사관, 특전 부사관뿐 아니라 장교의 꿈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군출신 교수진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교의 전폭적 지원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업군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부는 오는 23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 4명을 선발한다.

/조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