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과 교육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어린이 가족문화축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ACC 개관 5주년을 맞아 25일부터 29일까지 ACC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체험 콘텐츠 하우펀6를 개최한다.

‘평화를 꿈꾸다-Peaceful ACC’를 주제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온라인 놀이 콘텐츠, ACC 유관기관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ACC 연계 특별 콘텐츠, 참여 이벤트 등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에선 이억배, 권윤덕, 김환영, 김희숙, 조경희 작가의 책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을 진행한다.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어린이문화원 온라인 교육 연계 ‘신기한 동화’, ‘따뜻한 가족이야기’, ‘놀러와, 이야기숲으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놀이 콘텐츠에서는 ‘세친구’, ‘하티와 광대들’, ‘나무의 아이’등 어린이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랜선 어린이문화원 나들이 영상으로 ‘엘 리가 간다’와 공모 당선 체험 콘텐츠 영상을 제공한다.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ACC 특별 콘텐츠 속 비밀책방은 광주 지역 소규모 서점과 어린이·가족 대상 도서 정보를 제공한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ACC 웹툰은 어린이의 인권의식을 고취한다.

랜선으로 만나는 국립생태원은 열대, 온대, 사막기후 체험 영상으로 아시아 기후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온라인 기부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5일 동안 출석과 댓글 참여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팬데믹 시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도 시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포럼은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