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구름 한 점 =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름감상협회’ 설립자이자 회장인 저자가 전 세계 회원들이 보내온 사진 가운데 365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었다. 책에는 뭉게구름, 털구름, 쌘비구름 등 기본적 모양의 구름을 포함해 다양한 모양의 구름이 실렸다. 김영사. 372쪽.

◇사랑의 씨앗 = 동양철학자이자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인 저자가 일간지와 대학주보 등에 쓴 칼럼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내용을 정리해 펴낸 첫 산문집으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관한 저자의 고민과 사색의 결과를 담았다. 메멘토. 360쪽.

◇일터의 대화법 = 20년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업계에 몸담은 저자가 7초 만에 결정된다고 알려진 첫인상을 어떻게 상대에게 심어줄 것인지에서부터 자신감과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법,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한스미디어. 352쪽.

◇토미의 무덤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맞서 싸운 레지스탕스 토마 엘레크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화자가 토미 역을 맡은 고등학생 배우 가브리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허구의 인물들을 통해 역사 속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과 용사들의 활약상을 되살린다. 문학동네. 280쪽.

◇배리어 열도의 기원 = 김가경이 4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창작 소설집으로 ‘유린 이야기’, ‘미에 가깝고 솔에 다가가는 파’ 등 모두 8편의 짧은 소설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으며 낯설고 어두운 곳으로 독자들을 몰고 간다. 강. 2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