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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혁신학교 10년…만족도 높다
광주교육정책연구소 학생·교직원·학부모 설문조사
고교생은 일반학교 선호…교육정책·자율성 등 영향

2021. 01.20. 18:33:15

※ 광주 초·중·고 학생 1만 3,672명, 교직원 9,042명, 학부모 2만 5,533명 응답

광주지역 초·중학교 혁신학교의 교육 만족도가 일반 학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교 학생의 경우는 혁신학교보다 일반 학교의 학생 만족도가 높아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20일 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혁신·일반 학교 학생 1만3,672명과 교직원 9,042명, 학부모 2만5,533명을 대상으로 빛고을혁신학교 관련 만족도를 조사해 광주교육 종합만족도(5점 만점으로 환산)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만족도는 혁신학교가 4.03점으로 일반 학교 3.92점보다 높았다.

교사 만족도도 혁신학교가 4.47점으로 일반 학교 4.26점보다 높았고, 학부모 만족도도 혁신학교가 3.69점으로 일반 학교 3.55점보다 높았다.

중학교의 경우 학생 만족도(혁신학교 3.77점·일반 학교 3.69점), 교사 만족도(혁신학교 4.34점·일반 학교 4.01점), 학부모 만족도(혁신학교 3.42점·일반 학교 3.39점) 모두 혁신학교가 일반 학교보다 높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의 가장 큰 주체인 학생 만족도에서 혁신학교(3.62점)가 일반 학교(3.64점)보다 낮았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은 자율성이 강조되는 혁신학교보다 일반 학교를 더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사 만족도(혁신학교 3.84점·일반 학교 3.81점)와 학부모 만족도(혁신학교 3.48점·3.43점)는 혁신학교가 일반 학교보다 높았다.

빛고을혁신학교는 2010년 취임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공약으로 시작돼‘배움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지향한다.

2010년 동산초, 봉주초, 신광중, 수완중이 1기 빛고을혁신학교로 처음 지정됐고, 지난해 12월 현재 66개의 혁신학교와 1개의 예비학교로 확대됐다.

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정책연구소 김준영 소장은 “지난 10년간 광주교육의 흐름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한 혁신학교정책이 광주교육 전반에 스며들어 광주교육정책과 일반학교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사들이 ‘혁신학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를 학생과 학부모까지 확산시켜 광주 혁신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는 보다 나은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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