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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수출개선되나 코로나 19 변수

2021. 01.21. 17:19:33

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및 2021년 수출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상반기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주는 하반기부터, 전남은 12월부터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다.

2020년 상반기 광주 수출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동반 감소(-12.4%)했다.

하지만 점진적인 경기 회복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수출은 18.6% 올랐다.

전남은 상반기에 수출이 크게 감소(-21.0%)하다 하반기부터는 감소폭(-12.9%)이 줄어들었고, 12월 수출이 4.7% 늘었다.

2021년 광주·전남 무역환경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국의 산업 구조와 정책 대응, 방역 능력, 백신·치료제 개발 등도 실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광주는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선전이 예상된다. 자동차는 SUV,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는 5G 모바일 수요 증가로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하지만 냉장고는 세계 가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고전이 예상된다.

전남은 국제유가의 완만한 상승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로 수출 개선이 기대된다.

합성수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일회용 포장재, 가전, 위생용품 등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경우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여기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지속함에 따라 국제유가도 회복될 전망이다.

철강은 자동차 등 수요산업 경기 회복과 주요 수출국의 보호무역주의 유지로 큰 변동 없이 현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경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유지하며 환경·노동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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