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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줄고 사이버폭력 늘었다
광주·전남교육청 실태조사 결과 소폭 감소
언어폭력·집단 따돌림 등 정서폭력은 증가

2021. 01.21. 18:24:22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등교수업이 줄면서 학교폭력 피해는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이 늘어나 비대면 시대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광주·전남교육청이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힌 피해 응답률은 광주가 0.9%(896명)로 2019년(1.6%) 보다 0.7%포인트, 전남이 1.1%로 전년(1.6%) 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

광주의 경우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1.9%, 중학교 0.5%, 고등학교 0.1%였다. 2019년 조사보다 초등학교가 1.8%포인트, 중학교 0.2%포인트, 고등학교는 0.2%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

유형별 피해 비중은 ‘언어폭력’ 35.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6.2%, ‘사이버괴롭힘’ 11.5% ‘신체폭행’ 7.0%, ‘스토킹’ 6.1%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신체폭행, 금품갈취 등 물리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은 작아졌고,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이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실태조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교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우선 교육과정 연계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계회복·자치 중심 예방교육 강화, 평화로운 교실 만들기를 통한 학급·학년 중심 예방교육 내실화, 교육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한 Wee프로젝트를 운영해 심리·정서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피해 유형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35.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26.2%) 예방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인권교육, 학생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의 경우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2.2%(1.8%p 감소), 중학교 0.5%(0.1%P 감소), 고등학교 0.2%(0.1%P 감소)로 나타났다.

유형별 피해 비중은 ‘언어폭력’ 35.8%, ‘집단따돌림’ 23.0%, ‘사이버폭력’ 10.6%, ‘신체폭력’ 8.7%, ‘금품갈취’ 6.2%, ‘스토킹’ 5.9% 였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기반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공감마당) 구축을 통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따른 신속 정확한 지원으로 사안처리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광주는 9만9,142명, 전남은 11만3,55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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