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가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2월 10∼14일)에 대비해 여객선 특별점검에 나섰다.

26일 여수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10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작했으며 식별된 부적합 사항은 설 연휴 이전 모두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선원·선박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해양사고, 비상시 조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중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여객선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상초 여수운항관리센터장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운항관리자 근무를 강화하고 선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감독과 안전교육을 실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객선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