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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생아수 줄고 사망자 늘었다
인구 자연증가분 13개월째 감소…혼인 역대 최소

2021. 01.27. 18:20:14

광주·전남 출생아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혼인률 감소로 출생아 수는 줄어든 반면에 사망자 수가 늘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출생아-사망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11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광주 출생아수는 541명으로 동월보다 127명(-23%)감소했다. 전남의 경우도 51명이 준 지난해 637명을 출산했다. 전국적으로는 2만85명으로 1년 전보다 3,642명(-15.3%) 줄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감소 폭은 2001년(-18.4%) 이후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광주는 5명으로 전국 4.8명보다 높았지만, 전남은 전국 평균치보다 미달한 4.8명을 기록하며 인구 절벽을 향해갔다.

지난해 1∼11월 누계 출생아 수는 광주 6,77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3명(-13,1%) 줄었다. 전남은 총 9,055 명으로 동월대비 1,008명(-10.0%)줄었다. 전국 누계 출생아수는 25만3,78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7,661명(-9.8%)을 기록했다.

전국 연간 출생아 수는 2002년부터 15년간 4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017년부터 30만명대로 떨어졌다.

광주·전남 출생아수도 감소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2014년 1만 2,729명, 2015년 1만 2,441명, 2016년1만1,580명, 2017년 1만120명, 2018년 9,105명 2019년 8,364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전남은 2014년 1만4,817명, 2015년 1만5,061명 2016년 1만3,980명 2017년 1만2,354명, 2018년 1만1,238명 2019년 1만832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최근 5년간(2015∼2019년) 12월 출생아 수 평균 증감률(-8.22%)을 적용해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745명 줄어든 1만9,483명으로 계산된다. 2019년 30만2,676명인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 27만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 광주 사망자 수는 674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전남 또한 1,416명(9.4%)늘었다. 전국적으로는 2만5,669명으로 1년 전보다 257명(1.0%) 증가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다.

전국 1∼11월 누계 사망자 수는 27만8,18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98명(3.7%) 늘었다.

이처럼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2019년 11월부터 13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인구는 전국에서 5,584명이 자연 감소했는데, 월간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인구 자연 감소는 2만 4,399명에 달하면서 사상 첫 인구 자연 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8,177건 (-11.3%), 광주 474(-12.5%) 전남 505(-13.1%)에 달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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