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2021년 혹한기 훈련을 광주·전남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해안을 통한 침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한다.

31사단은 이번 훈련과 관련, 작전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통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31사단 관계자는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을 운용해 실제 훈련이 진행되므로 수상자를 발견하거나 민원사항 발생 시 국번 없이 1338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