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매입 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롯데탑스(TOPS) 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2층 롯데탑스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테가베네타, 구찌, 페라가모 등 해외 30여 개 브랜드의 2019년 S/S 시즌부터 2020년 F/W 시즌까지 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되는 행사로 기존 할인가 대비 최대 20% 추가 할인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으나 해외 명품 상품군은 보복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의 지난해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롯데아울렛은 명품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핸드백부터 슈즈,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페라가모 더블 간치오 버클 밸트, 페라가모 바라 보우 카메라백, 지방시 안티고나 스몰, 발렌티노 V슬링 카드지갑, 골든구스 슈퍼스타 남·여 스니커즈, 버버리 타프타 여성 트렌치코트 등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탑스가 입점돼 있는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남악점에서도 진행되며, 상품은 세부 품번 및 사이즈별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행사기간 6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충열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영향으로 명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