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뒤 첫 일선청 방문 일정으로 광주고등검찰청과 지방검찰청을 방문한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인천과 대전에 이어 세번째로 5일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해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10일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23일 대전고검을 가는 등 일선 검찰청 방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인천지검 방문 당시에도 검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전의 경우에는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간담회는 생략됐고 수사팀이 있는 대전지검도 가지 않았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은 바 있으며 인천공항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 대전보호관찰소 등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에도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광주고검·지검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뒤 오후 4시에 목포 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