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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동 재개발사업 동시 추진
5개 구역 순환 개발방식서 전면 개발로 변경

2021. 03.04. 18:57:57

광주광역시 전경./연합뉴스

광주지역에서 단일 규모로 최대 재개발 사업지구인 서구 광천동에 대한 개발 방식이 ‘전면 개발’로 변경 추진된다.

4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광천동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11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과반수 찬성으로 기존의 순환개발 방식을 전면 개발방식으로 변경하는 데 동의했다.

당초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순환 개발방식)을 택했다.

공사가 시작되면 주택이 철거돼 이주해야 하는 사람만 1,888세대에 이르는 만큼, 먼저 개발된 구역에 임대 주택을 지어 다른 구역의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원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조합원들 사이에선 주택 개발 순서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있고, 당초 계획을 세울 때와는 개발 환경·조건이 크게 변경됐다는 이유로 전면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갈등 끝에 조합 측은 전면 개발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실제로 개발 방식이 변경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순환 개발 방식을 조건으로 기존의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이를 변경하려면 까다로운 심의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계획 인가 절차를 마치더라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절차를 거친 뒤 일반 분양과 철거 및 착공 등 실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기 위한 감정평가 용역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석인 조합장을 대신해 직무대리 체제로 사업을 추진하다 얼마 전부터 조합장이 선출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서구 광천동 일대 42만여㎡에 아파트 53개 동, 5,611가구가 입주하는 광주 최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사업이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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